서경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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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질의학

    체질 진료의 명가

    靈樞書中 有 太少陰陽五行人論而 略得外形 未得臟理 蓋 太少陰陽人 早有古昔之見而 未盡精究也

    영추에 태소음양오행인론이 있는데 이것은 대략 외형만 안 것이고 장부 이치는 알지 못한 것이다.
    대개 태소음양인은 일찍이 오랜 옛날에도 이에 대한 견해가 있었으나 정밀한 연구를 다하지 못했다.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사상인 변증론

    한의학의 원전인 『황제내경』에서는 사람의 외모, 체형, 특성 등을 기준으로 태양지인(太陽之人), 태음지인(太陰之人), 소양지인(少陽之人), 소음지인(少陰之人), 음양화평지인(陰陽和平之人) 이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수 천 년 후 1894년, 동무 이제마 선생께서는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서 이 내용을 심화ㆍ발전시켜 각 개인이 가진 장부(臟腑)와 성정(性情)의 차이를 기준으로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이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체질과 병증에 맞는 치료법과 수양법을 제시했습니다.

    ​ 이제마 선생님은 1900년 64세의 나이로 귀천하시면서 '나는 이제 가지만 백 년 후에 온 세상은 사상의학으로 귀일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이 말대로 백 년이 지난 오늘날 한의학에서는 사상의학에 대한 폭넓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한의학에서 사상의학을 빼놓고 얘기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적 장단(長短)과 장부의 성리(性理)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게 맞는 음식과 적합한 약물을 취하고 사상인의 타고난 내면적인 결함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수양을 하면, 음양화평(陰陽和平)의 상태에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체질별 섭생법은 질병의 근본 원인을 없애 병을 치료하기도 하고 체질을 개선해 건강하게 무병장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이제마 선생님은 사람을 중인(衆人), 비인(鄙人), 박인(薄人), 탐인(貪人), 나인(懶人), 악인(惡人), 군자(君子), 대인(大人), 성인(聖人) 등으로 다양하게 언급하였으나 올바른 행동과 선한 삶을 추구하는 정도와 명수(命數)의 진보 정도에 따라 아래의 다섯 부류 사람으로 구분하였습니다.

    • 성인(聖人)

      타고난 모든 결함을 극복하고 일상의 모든 행위가 올바르고 선한 삶을 살며 진리를 밝혀 내어 자아를 없애고 완전함을 이룬 사람 『황제내경』의 「소문 상고천진론」의 '진인(眞人)'이 이에 해당하며, 신화로 전해진 이야기 중 실화가 존재하고 그 실화의 인물로 현생에 존재하는 사람

    • 대인(大人)

      일상의 모든 행위를 도리에 순응하여 행하며 함억제복(頷臆臍腹)과 두견요둔(頭肩腰臀)의 욕심보다는 폐비간신(肺脾肝腎)의 천성으로 살아가는 사람 소인의 흔적이 지워진 사람이며 매사 일처리를 도리에 맞게 하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 『황제내경』의 「통천편」의 '음양화평지인(陰陽和平之人)'이 이에 해당함.

      음양화평지인(陰陽和平之人)
      자신의 결함을 극복한 사람으로 행동거지가 안정되어 있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능력으로 자아(두려움)를 극복하여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정성을 다해 올바른 행동과 선한 삶을 추구하는 인간의 도리를 따르는 사람 풍기는 인상이 점잖고 듬직하며 뛰어나지만 세속에 맞게 행동하며 온화하고 유쾌한 모습이고 마음이 화평하고 눈빛이 맑으며 행동거지에 절도가 있고 일처리가 도리에 맞는 사람

    • 군자(君子)

      올바른 행동과 선한 삶을 추구하는 인간의 도리를 이해하고 일상의 모든 행위를 도리에 맞게 순응하려고 하며 함억제복과 두견요둔의 욕심보다는 폐비간신의 천성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 성인의 삶을 표상으로 하고 대인의 삶을 목표로 하여 살아가는 사람

    • 중인(衆人)

      군자도 소인도 아니며 올바른 행동과 선한 삶을 추구하는 인간의 도리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으로 폐비간신의 의지보다는 함억제복과 두견요둔의 욕심으로 더 살아가는 사람

    • 소인(小人)

      올바른 행동과 선한 삶을 추구하는 인간의 도리를 이해하지 않으려 하거나 무시하고 부정하는 사람이며 오로지 함억제복과 두견요둔의 욕심으로 살아가는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 일상 생활의 모든 행위가 도리에 거스르는 사람으로 비인, 박인, 탐인, 나인이 모두 이에 속함.

    이제마 선생님은 『격치고』의 「반성잠」,「독행편」, 『동의수세보원』의 「성명론」, 「사단론」, 「확충론」에서 '자기 반성'을 통한 끊임 없는 수양으로 타고난 사상인의 결함을 극복하면 누구나 '대인'에 이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東武 今年五十七齒 而尙未妄行詐 故彌彌自警 詐亦難矣哉

    동무(이제마)는 금년에 오십칠 세인데 아직도 거짓을 행함을 잊지 못하였으므로 더욱더 스스로를 경계하니 거짓이란 역시나 어려운 문제이로다.

    - 『격치고』의 「반성잠」

    이제마 선생님도 쉼 없이 자기 반성(진실함으로 돌아 감)을 하셨다는 것을 위 구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체질식이와 체질약 복용 등으로 건강하게 사는 것도 체질의학이 가진 중요한 의미이지만, 궁극적으로 체질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자기 반성의 수양을 통해 자신의 체질이 가진 단점을 극복하면서 '대인(음양화평인)'의 삶을 목표로 살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각자의 체질이 가진 타고난 결함을 극복하여 '음양화평인'에 이르는 삶. 그것이 바로 체질의학의 창시자 이제마 선생님의 진정한 뜻이 아닌가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어느 환자에게 특정한 처방의 약을 써서 효험을 보았다고해서 다른 환자에게도 동일한 처방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한의학은 병명이 같을지라도 증상이 다르면 그에 따라 달리 치료하는 변증시치(辨證施治)의 방법을 써 왔고, 특히 사상의학(四象醫學)은 거기에다 소증을 비롯한 체질적 요인까지 고려하여 맞춤형 처방을 합니다. 사람은 타고난 체질에 따라 장부의 허실이 다르므로 그 체질적 차이를 고려하여 같은 병이라도 치료 방법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혈액형, 유전자 검사 등과 같이 누가 언제 시행해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 객관적인 도구 없이 개별 한의사의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 감별하기 때문에 한의사마다 체질을 다르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체질은, 체질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다년 간의 경험을 가진 숙련된 전문가가 감별해야 합니다.

    ​ 체질 진료의 명가 ‘서경한의원’에서는 체형기상과 용모사기를 비롯해 개개인의 성질재간, 병증약리, 체질맥상 등을 종합해 체질을 판별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얼굴, 체형과 자세, 성격(성정), 소증(평소에 가지고 있는 증상), 음식 반응, 약물 반응, 체질침 반응, 체질맥, 가족력, 설문지 등을 두루 살펴 정합니다.

    LOCATION

    오시는 길

    서울시 구로구 서해안로2102 솔보프라자 401호
    푸른수목원 맞은편(육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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